경기도 나누기? ‘경기북도’, ‘경기남도’로 나눠질까

경기도 분할

사진: 경기북부/경기남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광역행정구역 경기도를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분할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대선 주자들이 ‘경기북도 설치’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구가 많은 경기도이지만, 경기남부의 인구가 서울특별시보다 많고, 경기 북부의 인구가 부산광역시보다 많습니다. 또한 경제적 차이도 4배 이상 차이 납니다.

경기북부는 북한과 밀접해 군사요충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수도권 개발 제한,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주거, 교통, 교육 등의 분야에서 낙후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도를 분도 해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이유로 ‘분도’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경기분도 찬반 논란

경기도의 분도에 대한 의견이 늘자 찬반이 분분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도를 해야 하나 현 단계에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분도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북부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누리꾼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모두의 말이 다 맞습니다”, “인프라부터 확충하고 재정 자립도를 높인 이후에 분리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양쪽 다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입니다.


[3줄 요약]
1.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경기도가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분리될 수 있음. 
2.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의 인프라와 경제적 차이가 나기 때문임. 
3. 이재명 지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도를 찬성하나 북부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한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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