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 80억원에 팔렸다.. 누가샀을까?

네이버 최대 카페 나이키 매니아

나이키매니아는 2004년도에 세워져 100만명의 규모로 중고거래가 가장 활발한 네이버 카페입니다. 네이버 최대규모의 카페로 신발로는  중고나라, 당근마켓보다 훨씬 활성화 된 거래 플랫폼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8월 26일 네이버 자회사 크림(KREAM)이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를 80억에 인수했습니다.

크림(KREAM)이란?

크림(KREAM)은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리셀 플랫폼입니다. 리셀이란, 한정판 등 인기있는 제품을 구매 후 나중에 값비싸게 파는 행위를 일컫습니다. 크림의 이용자는 1년사이 이용자가 4배 이상 급상승한 괴물 기업이며 이번 나이키매니아로 그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왜 인수했을까?

크림이 나이키 매니아를 억 단위를 주면서 산 이유를 유추해보자면 크림은 수수료제도를 시행하는 중개 업체 플랫폼이지만, 나이키 매니아는 개개인이 거래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또 나이키 매니아와 크림이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타 업체를 언급하면 신고를 당할 정도로 억압이 심했습니다. 크림이 나이키 매니아를 인수한 이유는 중고거래 시장을 독점하려는 속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카페를 판매한 사례가 흔한데, 이 사건이 왜 문제인지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크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트릿 및 스니커 문화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키 매니아가 인수된 후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크림과 함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언급합니다. 그러나 주식을 팔고 “함께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서 이중성이 느껴집니다.

나이키 매니아는 운영진 소유가 아닌, 회원들이 일구어 놓은 사이트입니다. 회원들은 커뮤니티에서 발매 정보, 해외 신발 정보 등을 공유하며 나이키 매니아 유저들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운영자가 키운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했기에 대형카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회원들의 반응

 

또 운영진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나이키매니아 회원들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회원들과 협의, 사전공지 없이 크림에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회원들은 나이키 매니아를 탈퇴하기 시작했고 게시판 테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매인(나이키 매니아) 주식 매도 금액이 80억, 카페 회원 수 100만 명입니다. 즉, 카페 나이키 매니아 회원들의 개인 정보가 1인당 8000원에 팔린 것입니다.

회원들은 “우리가 8000원으로 보이냐”, “나이키매니아 이름을 리셀매니아로 바꿔라”, “신발 리셀하는것도 모라자라서 100만 회원 카페를 리셀해버리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민심은 이미 돌아선 이상 카페가 기존의 모습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3줄 요약]
1. 나이키 매니아는 네이버 카페로 회원 수 100만 명을 넘긴 스니커즈 플랫폼
2. 네이버 자회사 크림(KREAM)이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를 80억에 인수
3. 운영진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나이키매니아 회원들의 반응은 부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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