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은 유튜브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양을 먹는 먹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먹방 유튜버들은 만 칼로리 챌린지를 비롯해 라면 10봉지 끓여 먹기, 치킨에 떡볶이 등 일반인보다 많은 양을 먹습니다. 하지만 유튜버들은 살이 찌지 않고 항상 날씬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특히 대식가로 알려진 유튜버 쯔양은 라면 20봉지, 치킨 5마리, 고기 3kg 등 많은 양을 먹지만 살이 전혀 찌지 않고 오히려 일반인보다 마른 체형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왜 먹방 유튜버들은 많은 양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지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소화 흡수장애
고칼로리의 음식과 많은 양을 먹는데 살이 찌지 않으면 소화 흡수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 흡수장애는 소장이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소장→대장을 거쳐갑니다. 이중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영양소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살이 찌지 않습니다.
2. 간헐적 단식
일부 먹방 유튜버들은 1일 1식을 하거나 촬영을 할 때만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식사를 할 때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인슐린은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많으면 지방 저장이 많이 되고, 인슐린 분비가 적으면 지방 저장이 줄어듭니다.
밥을 먹을 때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이 나오는 횟수를 줄여 살이 찌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3. 운동
수영 선수인 마이클 펠프스는 하루에 1만 2천 칼로리를 섭취합니다. 대신, 그만큼의 운동량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습니다. 이처럼 몇몇 먹방 유튜버들은 촬영을 하지 않을 때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은 만큼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5-6시간의 운동을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4. 먹뱉
먹뱉은 먹고 뱉는다는 뜻입니다. 식이장애의 일종입니다. 촬영할 때만 음식을 먹고 카메라가 꺼질 땐 먹은 음식을 뱉어내는 것입니다. 또는 먹는 장면만 영상에 넣고 뱉는 모습을 편집을 통해 삭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뱉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실제, 편집 실수로 먹다 뱉는 장면이 드러나 은퇴를 한 유튜버도 있습니다.
5. 체질
마지막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입니다. 살이 안찌는 체질은 음식을 먹었을 때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습니다. 먹은 음식이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 전환율이 높습니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지방 전환율이 높은 유전자만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 유전자 보유자의 후손들이 살아남은 것입니다.
또한 위장 사이즈가 남들보다 크거나 잘 늘어나기에 살이 찌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체질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1.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대식가 먹방이 유행하고 있음.
2. 몇몇의 먹방 유튜버들은 마른 체형을 유지함.
3. 이들이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운동, 체질, 먹뱉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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