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줄 알았던 부어치킨..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본다

가성비 치킨 ‘부어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부어치킨은 강렬한 빨간 배경과 큼지막한 글씨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2005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5년엔 가맹점 수 414점까지 생길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저렴해 가성비 치킨으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부엉이 버린 부어치킨의 변신

알파벳 BooR 부분을 부엉이 눈에 안경처럼 그려 놓은 로고를 쓰고 있던 부어치킨이 기존 로고를 버리고 새롭게 변신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엉이 로고와 포인트 색인 빨간색을 버리고 컬러풀한 보라색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했습니다.
부어치킨 모델로 패션모델 송해나를 발탁했습니다. ‘치킨이 예뻐졌다’라는 문구를 쓰며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시켰습니다. 패션모델 송해나의 당당한 매력과 부어치킨의 ‘치킨이 더 예뻐졌다’ 문구와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 등의 파격 변신은 사람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향수병과 치킨을 나란히 두어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향수병과, 분홍 배경은 얼핏 보면 화장품 광고가 떠오릅니다.

보라색은 식욕억제 색으로 대표되는 색입니다. 신비롭고 독특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쓴맛과 상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보라색으로 리뉴얼된 부어치킨에 대해 의견이 팽배합니다.

네티즌들은 “고급화 전략 광고로 보인다”, “화장품 제품 광고 같다”, “보라색 때문에 식욕이 떨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가게 색감이 예쁘다”, “치킨만 맛있으면 됐다” 등 대립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가성비 치킨 프랜차이즈 부어치킨이 기존 로고를 버리고 새롭게 변신을 해 화제가 됨. 
2.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함. 
3. 포인트 컬러를 보라색으로 바꾸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지만 “식욕 떨어진다” 같은 반응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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