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깃발 전쟁.. 배달의 민족 갑질 언제까지인가

배달의민족 ‘깃발 꽂기’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무분별한 깃발 꽂기 광고 허용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부담만 안겨주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이라는 이름으로 광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에 등록된 음식점 업주가 특정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의 앱 기본순서 정렬에 해당 가게가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음식점주들이 배달의민족 광고 관리 사이트에 접속해 광고를 희망하는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면 배민 측이 광고비를 받고 깃발을 꽂아주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에서 규제를 따로 하지도 않고 있으며, 깃발 개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비용만 낸다면 무제한 등록이 가능합니다.

출처: 배달의민족

‘울트라콜’ 광고비는 8만 8000원을 지불하면 소비자의 주소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노출됩니다. 이때 광고 주소는 실제 주소와 다르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노출 반경이 정해져 있는데 반경을 확장하고 싶으면 울트라콜을 더 구매해야 합니다.

적어도 5~10곳에 깃발을 꽂아야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광고비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대략 100만 원 가까이 광고비에 쓰는 것입니다.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주문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점주들은 앞다투어 깃발을 꽂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에 돈을 투자해야지 상위 랭킹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점주들은 어쩔수없이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입니다.

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음식점들은 수수료와 광고료 외에 결제수수료와 배달비용도 지불해야 합니다.  카드 수수료 3%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을 하면 3%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음식점에게 부과됩니다. 배달비용은 배달비를 부담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달비가 3000원이라면 음식점이 전액 부담하거나, 음식점이 2000원을 낸다면 소비자는 1000원 부담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음식점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장사가 되면 될수록 남는 게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10%는 배달 플랫폼에, 10%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소득세 25%까지 떼어주면 적자인 상황입니다.

 


 

[3줄 요약]
1.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깃발 꽂기 광고 허용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킴. 
2.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이라는 이름으로 광고 시스템을 운영하며 88,000원을 지불해야 함. 
3. 깃발을 꽂으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노출됨. 이때 광고 주소는 실제 주소와 다르게
정이 가능하며 노출 반경을 반경을 확장하고 싶으면 울트라콜을 더 구매해야 함.

[배문화 ⓒ세줄요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3linemail@gmail.com ]

다른 사람이 본 이야기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