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회사 운전기사 갑질 폭로

저는 레깅스 회사의 운전기사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저는 운전기사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2019년 5월 8일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2020년 9월까지 재직했음을 밝혔습니다.

A씨가 밝힌 퇴사 이유는 “회사 대표의 인격모독과 수많은  갑질이 시간이 갈수록 너무 심해져  자존감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퇴사하였습니다.” 밝히며 대표의 운전기사로 입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사라는 일이 간단한 개인업무 정도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며 담배 심부름 커피심부름  등의 개인업무까지 수행했습니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나자 A씨에게 대표와 그들의 가족일까지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집 인테리어하는데 아파트 입주민 집에 일일이 찾아가서 인테리어 동의서 싸인받아와라 파주에서 장충동 신랑호텔까지 가서 본인 아이 먹일 전복죽사와라, 정장맞춰와라, 인천가서 애기 자동차 사와라, 친구들 만나야 되니 광주까지 태워주고 다시 태우러 와라, 집에 갈비찜 냉면 사다 놔라, 크리스마스 때 본인 집에서 파티하니 산타복 사와라..” 등의 무리한 요구를 했고 A씨는 이런 지시에도 참았다고 합니다.

그는 “저도 가장이다 보니 월급 받고 일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점점 그들 가족들이 저에게 전화하여 어머니를 태우러 와라 동생은 본인 차샀으니 아파트에 차량등록시켜라 그러던 중 대표는 저에게 룸살롱을 데려가서 일하는 여성들 몰카까지 지시하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법 촬영까지 지시한 것입니다. 


A씨는 “상세하게 무음 카메라까지 설치하는 법을 알려주면서까지요 처음엔 거부했습니다 겁난다고 그랬더니 설명까지 해주더라고요 레깅스 룸살롱이니 경쟁사 레깅스를 입고 있는 여자만 초이스 해서 사진을 찍어라 그 레깅스 업체 성 상품화 식으로 기사 내서 망하게 하겠다 이건 회사일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강요했습니다” 하지 않으면 회사에 잘릴 것 같다 생각했고 A씨는 결국 사진을 찍어 전송했습니다.

그리고 A씨가 퇴사한 결정적 이유는 대표 어머니의 이사 문제였습니다. A씨는 “신애련 대표가 이삿짐 아저씨들한테 기분 나쁘니 이삿짐 들어가는 집은 한두 명만 집안에 들어가고 신발을 무조건 벗고, 사람 살고 있는 집이니 무조건 먼지 안 나게 이사하라는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반발해 철수했고, 그 많은 짐들은 A씨가 옮기게 되었습니다.

A씨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퇴사하기로 결심했고 2주 정도 더 일했습니다. “커피 심부름 담배 심부름 시장 심부름 지긋지긋해서 못하겠다고 하니 제가 긁지도 않은 회사 차 마이바흐 휠값을 청구했다”며  분노했습니다.

A씨가 언론사에 제보하자 회사는 A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A씨가 경쟁업체에 사주를 받아 돈을 목적으로 이런 일을 꾸몄다”고 거짓으로 진술했습니다.

이어 “대표는 경찰에 출석해 룸살롱은 A씨가 가고 싶다고 요청해 같이 가고 사진은 A씨가 몰래 찍어서 본인에게 전송했다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상 어는 운전기사가 회사에서 제일 높은 대표에게 룸살롱 가고 싶다 말하고 몰카찍어 전송을 합니까? 그랬다면 전 바로 해고처리됐겠죠”라며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A씨는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죄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수많은 갑질로 퇴사한 사람입니다 수많은 강요와 협박으로 퇴사한 사람입니다 부디 제발 그들이 합당한 벌을 받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3줄 요약]

1. A씨는 안다르에서 남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했지만, 갑질로 인해 퇴사를 함.
2. 대표를 포함해 그 가족들의 잔심부름 및 이삿짐 정리 등 잡다한 요구 및
레깅스 룸살롱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강요함.
3. A씨가 언론사에 제보하자 회사는 A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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