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연금은?
2001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과하고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하계올림픽 최초 금메달 3관왕에 올랐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선수단에 포상금 지급을 논의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이제 막 경기가 끝났다. 내부 논의를 통해 포상금 지급 규모를 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2016 리우 올림픽 기준 개인적 금메달 2억 원, 단체전 금메달 1억 5천만 원을 포상금으로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과 비교해 포상금을 가정해볼 수 있습니다.
안산선수는 5억 원 이상의 포상금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문체부의 개인전 금메달 6300만 원, 개인전의 75%인 단체전 금메달의 2개 포상금 9450만 원을 더하면 1억 57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올림픽 종료일 다음 달인 9월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달 100만 원의 연금이 지급되고, 추가 메달은 점수로 계산해 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금’도 받습니다. 선수들은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메달 색에 다라 평가점수를 받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으로 가장 배점이 높습니다.
안산 선수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평가점수 270점을 확보했습니다. 또, 복수 금메달로 가산점이 붙습니다. 두 개 대회 이상이면 50%, 단일 올림픽이면 20%가 붙습니다. 안산은 도쿄에서만 금메달을 따내 총점 306점(270+가산점 36)의 평가점수를 얻었습니다. 여기에 연금 점수 110점을 뺀 196점에서 10점 당 500만 원씩 계산해 95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습니다.
올림픽 포상금
구분 | 연금점수 | 연금 | 포상금 | 병역혜택 |
금메달 | 90점 | 월 100만원 or 일시금 6,720만원 | 6,300만원 | 예술·체육요원 복무 |
은메달 | 70점 | 월 75만원 or 일시금 5,600만원 | 6,300만원 | 예술·체육요원 복무 |
동메달 | 40점 | 월 52만 5천원 or 일시금 3,920만원 | 6,300만원 | 예술·체육요원 복무 |
메달 미획득 선수·지도자 | – | – | 6,300만원 |
안산선수는 매달 연금 100만 원에 7억 5천만 원 이상을, 김재덕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 2개로 매달 100만 원에 4억 3천만 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일시금을 신청하면 67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 지역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로도 선정됩니다. 또 병역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금메달리스트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팀도 포상금으로 각각 1억 원 이상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협회들은 기존 올림픽 보다 더 많은 포상금을 주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혀 메달리스트들의 포상금은 이보다 더 커질 예정입니다.
[3줄 요약]
1. 리우올림픽 기준 개인적 금메달 2억 원, 단체전 금메달 1억 5천만원의 포상 지급
2. 안산선수의 포상금은 5억 원 이상으로 예상됨.
3. 대한양궁협회는 내부논의를 통해 포상급 지급 규모를 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