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어디이며 누가 살았을까? (feat.가장 싼 집)

오늘은 재미 삼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과 가장 싼 집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에는 누가 살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바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입니다. 면적 3,422㎡ 주택으로 무려 1000평이 넘는 규모입니다. 이는 2021년 공시지가 기준408억 원으로평당3500만 원입니다. 아마 실거래가는 조금 더 높겠죠.

마치 요새같이 큰 이 주택은 높은 담장과 출입시 모든 전자기기를 맡겨야 하는 보안시설로 내부를 쉽게 살펴볼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 2

다만 몇년 전 회사일로 이곳에 방문한 사람의 말로는 외부에서는 창문이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목재 마감 벽이 둘러싸고 있지만 내부에는 어마어마한 통창으로 채광이 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이재용 부회장이 같은 부지 내에 살고 있어 지하는 다 이어져 있지만 지상에선 분리된것처럼 건물이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 3

또 그쪽 정원에는 당시 아이들이 어렸던지 작은 그네나 미끄럼틀 같은 것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하는 영상에 나온것처럼 주차장으로 되었고 모두 이어져 있었으며 웬만한 오피스 빌딩 주차장보다 시설도 좋고 깔끔했고 승강기 4개라는 것처럼 나뉜 건물 공간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 이건희

곳곳에 보안요원들이 정장차림에 영화처럼 귀 한쪽에 이어폰을 꼽고 무전으로 실시간 대화를 했으며 가정부 분들은 유럽 메이드 복장으로 단정한 옷차림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듣기만 해도 어나더 레벨이죠?

또한 폐에 관한 가족력이 있던 故이건희 회장은 집안의 공기에 대해서 엄청 예민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최대의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한 달 전기세도 몇 천만 원 이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보너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집

그렇다면 한국에서 가장 싼 집은 어디일까요? 

바로 전라남도 고흥에 있는 뉴코아 아파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집

1997년 지어져 10평 조금 안되는 이곳의 2020년 신고가 기준515만 원입니다. 차보다도 싼 금액으로 주택을 살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집

이곳은 차로 50분 거리에 여수공항이 위치해있는데요, 주변에 사람이 살지않아보이는 폐가가 많으나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있어 어찌보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리뷰로 보면 아파트에 도시가스가 연결이 안돼있어 가스통을 가져다 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집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자면, ‘잠깐 월세로 살았는데 잠만 자고 살면 나쁘지 않음’, ‘집이 많이 춥고 수리가 많이 필요하나 바퀴벌레는 전혀 없음’이라고 합니다. 

지금 보니 위의 아파트의 가격이 가장 비싼 집 한 달 전기세보다 싸네요. 

여러분들은 현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이 계속 올라갈 것 같으신가요 아니면 떨어질 것 같으신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3줄 요약]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은 故이건희 회장이 살았던 주택(500억)
  2.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집은 전남 고흥의 아파트(500만 원)
  3. 가장 비싼 집 한 달 전기세로 전남 고흥의 아파트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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