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남 아파트의 무서운 비밀

강남과 압구정동은 서울에서 특히 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한 지역입니다. 1976년부터 아파트가 지어지기 시작했고 50년이 시간이 흘렀지만 강남쪽 아파트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우리나라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뽑히고 있습니다. 현재 53평 기준 48억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시세는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한강을 바라보는 맨 앞 라인에 특이한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통 높이 6~7층에 위치하고 있고, 음각 피라미드식으로 사각형 단층을 가지며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아파트 내부 어디에서도 그 내부 공간으로 통하는 길이나 문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저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정체는 ‘기관총 벙커’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조그마한 창틀이 기관총 거치대입니다. 실제로 압구정 8차 아파트에서 이런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사시 한강 이남을 사수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군사시설로 건설사 쪽에서도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진지 모르고 어떠한 자료도 남겨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군사시설’이 생기게 된 이유

압구정 현대 아파트, 압구정 한양, 청담 삼익 아파트에 기관총 포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대치동이나 도곡동의 아파트들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압구정동의 고급 아파트들에서만 보이는 특징입니다.

당시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부는 수도권 방어계획에 따라 1960년대 중반 이후 서울에 고층빌딩과 아파트나 한강과 인접한 도로 등 각종 시설물들을 건설할 때 유사시 군작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북한군의 공격에 대비하여 인구와 주요 시설들을 분산시키고 한강 이남 쪽 라인에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정부가 강남을 서울로 편입시킨 이유는 북한군의 공격을 대비하고 수도권 기능을 분산하기 위함입니다.

당시 압구정동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들은 한강을 향해 지어져있습니다. 아파트 15층 건물 전체가 거대한 사격용 벙커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닌 계단식 아파트들은 건물 중간중간에 기관총 벙커를 만들어 놓아 유사시 기관총 사수가 그곳으로 들어가 총을 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몇년동안 살면서 저런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우와 신기한 사실이네요”, “아파트에 이런 시설이 있다니”, “생각보다 군사용으로 지어진 시설들이 많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줄 요약]

1. 압구정 현대 아파트, 압구정 한양, 청담 삼익 아파트에 기관총 포대를 발견할 수 있음.

2. 압구정동의 고급 아파트들에서만 보이는 특징

3. 북한군의 공격에 대비하여 인구와 주요 시설들을 분산시키고 한강 이남 쪽 라인에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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