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같은 집이라고?” 1930년대 지어진 폐가 리모델링 변천사

인터넷 커뮤니티에 ‘1930년대 지어진 폐가 리모델링’이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오래전부터 기와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주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기와집을 보게 됐는데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여기서 꿈을 이루던 집을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폐허로 있었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집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쓸 수 없는 기와는 모두 걷어내고 보수공사를 시작했고, 원래 기와와 비슷한 걸 구해 남아있는 기존 기와와 함께 할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글쓴이는 “평수로 치면 크지 않는 크기여서 방을 다 오픈해 공간이 전부 이어지도록 미리 스케치한 후 시공을 시작했다”며 “그리고 주거형태 상 겨울엔 추위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 이를 감안해 거실엔 냉난방기를 두고 방엔 보일러를 깔아 보온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래된 주택의 놀라운 변화..

폐허였던 가옥이 맞나요..?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다른 집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입니다. 마당 앞 툇마루는 옛날 교실 바닥 자재를 깔았다고 하는데요. 거실과 공간이 분리해, 통로 느낌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따듯함이 몰려옵니다.

마당의 모습입니다. 

이 공간은 화장실입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올 것 같이 따듯하고 정겨운 모습을 안겨줍니다.

이 공간은 주방인데요. 지인이 놀러 오면 얼굴을 보고 요리할 수 있도록 11자 형태의 아일랜드 주방으로 시공됐습니다. 금방이라도 따뜻한 요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거실 창으로 주방까지 햇볕이 닿지 않아 주방 가운데를 뚫어 창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리 문을 시공해 탁 트여 보입니다. 유리문 덕분에 공간에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글쓴이는 “날씨가 더운 여름엔 활짝 개방해두고 추워지는 겨울엔 도어를 닫아두어 온도를 최대한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핏 보면 이국적인 느낌도 듭니다. 침대 프레임은 텃밭 상자를 이용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반신욕을 좋아하는 글쓴이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화장실에 제일 큰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통창을 내고 밖에 단풍나무를 심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리모델링 정말 잘 됐다” , “취향 저격이다”, “예쁘다” 등의 좋은 반응도 있었습니다. 반면 “예쁘긴 한데 겨울엔 정말 추울 것 같다”, “벌레 나올 것 같다”, “예쁘지만 살 수 있는 집이 아닌 것 같다” 등 우려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당 적산가옥은 전주 에어비앤비 숙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1박 숙박 가격은 30만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12월, 1월까지 예약이 다 차있어 예약하기 어려운 숙소입니다.


[3줄 요약]

1. 인터넷 커뮤니티에 1930년대 지어진 폐가를 리모델링 한 글이 큰 화제가 됐음.

2. 사람이 오래 거주하지 않은 폐허였지만, 리모델링으로 예쁜 집으로 변신함.

3. 해당 가옥은 에어비앤비 숙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1박 숙박비는 30만 원 이상

[배문화 ⓒ세줄요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3linemail@gmail.com ]

다른 사람이 본 이야기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