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툰 검열논란 “중국 불편하게 하지 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국진출, 검열 논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웹툰·웹소설 합작법인(JV)이  중국 현지에 웹툰·웹소설 플랫폼 ‘포도만화(PODO manhua)’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콘텐츠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웹툰 작가 등에게 ‘반중 발언’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중국 법률·법규·정책·업종 규범 등의 규정에 근거하여, 중국 내 부적절한 발언과 행위로 성립되기 쉬운 사항을 전달한다”며 이 같은 숙지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카카오엔터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작가들의 SNS 활동을 검열하고 중국의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에 해당하는 기록을 작품 출시 전 삭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대만·홍콩·티베트 독립을 지지 및 지원하고 중국인을 모욕하는 언행’, ‘한중관계, 중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해치는 언론에 대한 지지’ 등이 있습니다.

카카오엔터가 공유한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
· 중국의 국가 통일, 안전을 해치고 중국의 국가 명예와 이익을 해치는 언론이나 행위 온오프라인상으로 대만/홍콩/티베트/독립을 지지, 지원, 중국과 중국인을 모욕하는 언행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 중국의 외교정책에 위반하는 발언은 한중관계, 중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해치는 언론에 대한 지지, 지원을 포함하여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 중국 헌법이 정한 기본 원칙을 어기고 민족의 원한, 민족차별을 선동하고 민족의 단결을 파괴, 민족 감정을 해치거나 민족 풍속, 관습을 침해하는 행위나 발언을 지지, 원조하는 행위

· 역사적 사실을 왜곡, 모욕하거나 영웅열사를 비방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행하는 경우

· 한국과 중국간의 민감한 문제에 대한 공개적 논쟁에 지지, 지원, 참석하는 경우. 공개 논쟁의 주제는 한중 역사, 풍속, 문화, 의복 문제를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중국의 외교정책에 위반하는 발언은 한중관계, 중국과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해치는 언론에 대한 지지, 지원을 포함하여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심화하는 중국 정부의 콘텐츠에 대한 규제와 관련된 참고사항을 전달하는 차원일뿐이며, 작가들의 SNS를 통제하려고 한 의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카카오페이지 실망이다”, “우리나라는 검열하면서, 중국 콘텐츠는 검열 없이 수입하냐”, “카카오 불매해야겠다”, “기업 이미지 실망이다”, “왜 중국 눈치를 봐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줄 요약]
1. 카카오엔터가 중국 콘텐츠 플랫폼에 진출하며 웹툰작가 등에게 ‘반중발언’ 사전검열 논란
2.  SNS 활동 검열, 중국의 ‘부적절한 발언 자율심의 가이드’에 해당하는 기록 작품 출시 전 삭제 요청함. 
3. 카카오엔터는 “최근 심화하는 중국 정부의 콘텐츠에 대한 규제와 관련된 참고사항을 전달하는 차원일뿐이며, 작가들의 SNS를 통제하려고 한 의도가 아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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