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시즌 3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투개월’의 도대윤이 근황을 알렸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습니다.
투개월로 활동하던 도대윤은 지난 2012년 조울증 진단을 받고 그룹 ‘투개월’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바텐딩과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고 마지막엔 삼성 핸드폰 테스트 엔지니어로 일했다며 미국에서의 생활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 와서 음악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년 만에 한국에 왔다. 음악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 직장 생활하며 미국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응원을 해주셔서 마지막 용기를 내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윤은 “활동을 하며 많이 힘들었다. 2012년에 조울증 진단을 받아서 입원을 했다. 그런 상태로 1년 더 활동을 하다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활동을 그만둔 계기는 김예림이었습니다. “제 상태가 예림이에게도 피해가 간다는 걸 제가 느꼈을 때 내려놨다. 예림이의 가수로서의 길을 어렵게 만들 것 같았다. 병에 대해 예림이도 알고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했고 저는 떠났다. 어떤 글에선 ‘예림이가 대윤이를 버린 거다’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솔로 활동 중인 김예림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었던 멋진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김예림의 행보를 응원했습니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그는 “조울증은 나을 수 없는 병이라고 하던데 천천히 좋아지는 상태다. 지금은 약을 복용 안 하고 있다. 한 팬이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보내주셨는데 저도 용기를 내서 후회 없이 음악을 해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 도대윤은 지난 2012년 조울증 진단을 받고 그룹 ‘투개월’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남.
2.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 미국에서 바텐딩과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고 마지막엔 삼성 핸드폰 테스트 엔지니어로 일하며 생활함.
3. 용기를 내서 후회 없이 음악을 해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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