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22억 오른 반포 자이 근황 “무슨 비트코인도 아니고..”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세

 22억이나 오른 아파트… 비트코인 같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37% 올랐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1억을 돌파하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아파트 244㎡(91평)는 46억에서 65억으로 22억5300만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습니다. 이 아파트는 평수가 넓어 수요가 많지 않았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약 8개월만에 거래가 성사된 것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면서, 누리꾼들은 아파트 가격을 비트코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서울 집값 미쳤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반포 자이아파트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거래가 뜸해졌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이달 실거래 매매 신고는 119건입니다.

0.21% 오른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대폭 줄었지만 지역별로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져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강남11개구는 0.23% 올랐는데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 중 송파구와 강남구가 0.27%, 0.26%, 서초구가 25% 올랐습니다. 강서구는 0.30%, 강북은 0.18%, 노원구는 0.27%  상승했습니다.


 

[3줄 요약]
1. 서울 반포자이아파트 91평형이 65억으로 22억5300만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됨. 
2. 평수가 넓어 수요가 많지 않아 8개월 만에 거래가 성사됨. 
3. 아파트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자, 누리꾼들은 아파트값을 ‘비트코인’에 비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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