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펀딩 암투병 희망청년, 알고 보니 텐프로 큰손이었다..

희망의 아이콘 최성봉

최성봉은 팝페라 가수(성악가)이며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 의해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성장하였지만, 나이와 이름도 모른 채 살다가 고아원에서 구타를 당하고 5살 때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합니다.

5살 때부터 노숙생활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나이트클럽에서 껌을 팔았으며, 약 10년간 공용 화장실 등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든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희망을 보여주던 뮤지션이었습니다. 

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은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성봉은 자신이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 거액의 빚을 진 상황이라며 앨범 제작비 명목으로 10억 원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2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후원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 사이트를 통한 펀딩에서도 3000만 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튜버 이진호씨가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탈모나 체중 감소 등 대표적인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신빙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3년간 해당 병원에서 최성봉의 진단 기록 자체가 없었다”며 “추후 사문서 위조 및 사기 등으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성봉에게 거액을 후원한 한 후원자는 자신도 암투병자라 적금을 깨서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한다. 후원자들의 피 같은 돈들이 최성봉에게 들어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최성봉에게 항암 치료 부작용을 찾아보기 힘들고, 환자복 역시 병원의 명칭이 쓰여있지 않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환자복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최성봉과 술자리를 가진 여성이 그와 나눴던 통화 내용을 역시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서 암 환자인 최성봉은 술과 담배를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최성봉이 팬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사치와 유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최성봉은 BMW를 몰고 있고 여자 친구에게 아우디를 선물하기도 했다. 텐프로라 불리는 유흥업소에도 단골로 드나들고 수백만 원에 이르는 팁을 주며 큰손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에 후원금을 환불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다. 다만 당장 환불은 어렵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5480원”이라고 적습니다.

최성봉은 지난 12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최근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이제는 너무 지쳐서 못 하겠다. 담배 술 다 인정한다. 여러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우울과 공황과 충동이 많이 느껴졌다. 그걸 계속 억누르고 있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을 통해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거짓 암투병에 대한 사실을 밝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3줄 요약]

1. 최성봉은 팝페라 가수이며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함.
2. 작년 5월 암투병 사실을 밝히며, 앨범 제작 명목으로 10억 후원을 진행함.
3. 유튜버 이진호씨가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하자, 암투병에 대한 사실을 밝히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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