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불매운동?… 일본식 료칸 숙소가 뜬다

일본식 료칸숙소

‘료칸’이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로 일본풍 건물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전통 일본식 요리가 제공됩니다. 공동욕실에 온천물을 받은 욕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목욕을 할 수 있으며, 목욕 전후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일본 전통 의상 유카타를 제공합니다. 객실 방바닥에는 돗자리를 붙인 다다미가 깔려있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외형뿐 아니라, 내부까지 일본식으로 재현했기 때문에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일본식 문화’를 내세워 영업하는 업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이른바 ‘NO 재팬’ 운동이 시들해짐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보복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NS에선 일본풍 감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5.9만 개가 넘는 게시글이 있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그 화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료칸 숙소 가격은 얼마?

료칸숙소의 숙박요금은 1박에 4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50만 원까지 날짜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객실 대부분이 매진이었습니다. 

객실 방바닥에 돗자리를 붙인 다다미가 인상적입니다. 

료칸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욕조입니다. 각 객실마다 일본전통 온천 시설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 한 시간을 지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본 료칸 온천에 온 것 같은 힐링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각 객실엔 히노끼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히노끼는 우리나라 말로 편백나무를 뜻합니다. 히노끼 욕조란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를 뜻합니다. 

선택적 불매운동?

일본식 숙소들이 늘어나자, 2019년에 시작된 NO재팬 운동이 시들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NO재팬은 대한민국 내에서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 또는 관련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비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운동입니다.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한 반도체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산 맥주, 자동차, 의류 등 많은 일본 제품들이 판매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수입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였던 아사히 맥주는 한때 발주량 0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유니클로는 불매운동 시작이래 전국적으로 폐점했습니다.

코로나19장기화로 오랫동안 일본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국내에서 이 같은 문화가 유행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특정 상품·기업에 치우쳐 ‘선택적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며 불매운동이 느슨해지기 시작했고, 일본 맥주와 자동차의 수요, 일본 문화가 유행하며 그 수요를 회복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에 못 가자, 료칸 숙소가 계속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3줄 요약]

1. 일본식 숙소인 ‘료칸’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2. ‘료칸’이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로 일본풍 건물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3. 일본 불매운동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일본풍 문화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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