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끝판왕 ‘대구 달서구 아파트’의 색감

알록달록한 색감의 아파트

회색 아파트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에 위치한 대구 월배 아이파크입니다. 총 세대수 2,134세대 총 동수 19단지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주민 편의 시설로 헬스장과 스크린 골프장, 수영장, 독서실, 노인정,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특유의 알록달록한 외벽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황소개구리 같다”며 아파트를 황소개구리에 비유했습니다.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파란색, 초록색, 주황색 등의 색감이 합쳐진 아파트로 자기 개성이 뛰어난 아파트입니다. 중부내륙고속지선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컬러풀 대구’를 모티브 삼은 아파트

아파트 층 사이를 섬유 조직으로 표현한 이 아파트는 수성 페인트 느낌을 강조하며, 멀리서 보면 직선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곡선으로 보이도록 색을 칠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적 건축사인 ‘UN studio’이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습니다. 유엔스튜디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벤 판 베르켈은 패션 소재로 쓰이는 패브릭(섬유)의 조직을 형상화한 입면 요소들이 섬유조직처럼 얽혀서 아파트의 층과 층을 나누고 각 가구를 구분하도록 디자인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보여주었습니다.

네덜란드 국적의 건축사답게 북유럽 스타일 그대로 직선을 쓰지 않고 곡선으로 마감하고 반짝거리는 마감 대신 수성 페인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대구가 패션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회색빛의 건물들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색다르면서도 활기찬 컬러풀 대구를 표현하기 위해 국내 섬유산업의 중심이자 한국의 밀라노를 꿈꾸는 대구의 특징을 아파트 외벽에 담은 것입니다.

이 아파트 외관의 도색으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누리꾼들에게 다채롭다고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촌스럽다”, “정신없다”, “고속도로에서 보면 시선강탈된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 월배 아이파크의 최근 실거래 기준 1개월 평균 6억 4,533원으로 밝혀졌습니다.


[3줄 요약]

1. 대구 월배 아이파크 아파트의 독특한 외부채색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됨.
2. 세계적 건축사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으며, 컬러풀 대구를 표현한 것임.
3. 다채로운 아파트 색감으로 인해 “예쁘다”, “촌스럽다”로 호불호가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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