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초등학생 6학년 혼냈더니 엄마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혈압주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담배를 피우며 빠른 속도로 킥보드를 타 사람들을 위협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혼내려다 되려 그 엄마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6과 그 엄마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3아이의 아빠로 난 9월 18일 경에 발생한 일이라며 사건을 설명했습니다.

“동네아이들이 새아파트가 생겼다며 이쪽으로 몰렸다”며 “입주민도 아파트 외부에서 피우는 댐부를 초등학생들이 아파트벤치, 놀이터 등에서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초등학교 6학년인 한 아이가 가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를 비롯해 그의 아내와 입주민들이 몇 번 제재를 했지만 말대꾸를 하며 어른들을 희롱하며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해당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킥보드를 타고 아이들이 많이 있는 중앙 놀이터를 거침없이 빠른 속도를 가로질러 가면서 어른들을 놀리고 도망갔고, 작성자의 아내를 포함한 다른 입주민들이 그 아이를 멈춰세우고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아내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아줌마 놀리는 거 재밌으니 계속 놀리자”며 욕설과 막말을 했습니다.

작성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아파트 주위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못 찾았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이 아이가 보란 듯이 또 아파트 내에 들어와 어른들을 희롱하며 담배를 피운다는 단톡방 제보가 들어왔고, 다른 입주민이 그 아이를 붙잡아두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글쓴이는 “경찰도 그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 차량 절도, 방화로 이미 문제가 된 아이라고 하는데 흡엽도 제재할 수 없다 하면서 그냥 돌려보냈다“며 “다른 입주민들이 무면허 킥보드 운행에 대해서 왜 아무런 제제가 없는지” 묻자 경찰은 “다음번에도 동일한 신고가 접수될 시 킥보드에 대한 범칙금 등을 처리한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킥보드 운행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자 그 아이를 찾아다녔고, 해당 학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잡고 이름을 물어보고, 부모님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글쓴이는 학생이 도망칠 것을 우려해 핸드폰을 빼앗고, 그러던 중 아이와 실랑이가 있어 도망가려는 것처럼 보여 그 아이의 목을 잡았습니다. 이때 그 아이도 글쓴이의 목을 잡았습니다.

경찰이 도착해 대화하던 중 문제는 아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그런 적이 없다’며 ‘저 사람들이 아파트에 못 들어오게 한다’는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아이의 부모는 “글쓴이가 폭행을 했으니 고소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와중에 그 아이는 바닥에 침을 뱉으며 사람들에게 널 죽이겠다는 등 말을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경찰관은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관도 충분히 저 아이가 잘못된 걸 알지만 제재를 가할 수 없으며 킥보드 운행에 관한 범칙금 정도만 줄 수 있다 설명했습니다.

해당 일이 있은 후, 글쓴이는 몇 시간 뒤 파출소로부터 “아이 엄마가 고소를 한다 하는데 고소를 한다면 맞고소를 할거냐”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고 “저도 목을 잡혔기에 그쪽에서 고소를 한다면 나도 똑같이 진행을 하겠다고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여전히 아이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흡연과 킥보드를 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난 8일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은 글쓴이는 “형사 건으로 접수됐고 CCTV 확인 결과 제가 일방적인 폭행으로 보인다고 했다”며 “이런 경우 서로 그냥 좋게 얘기해서 끝내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 1주일 뒤에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보호관찰 중이라고 들었는데도 기관에서는 제재는커녕 방관만 하는 이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그 아이를 그런 괴물로 만들어버린 부모를 보니 이래서 가정교육하는구나 생각이 든다”고 호소했습니다.

글쓴이는 “혹시 큰 애와 둘째에게 해코지를 할까 봐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촉법소년법 폐지해라”, “부모가 문제인 것 같다”, “초등학생 맞냐”, “남의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냐”, “저게 초등학생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줄 요약]

1.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흡연을 하고,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님.
2. 입주민들이 제재를 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음.
3. 글쓴이는 해당 학생을 제재하다 폭행죄로 고소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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