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없는 점포 운영
NH농협은행이 다음 달부터 금융사 최초로 전 영업점에서 동전은 없앱니다. 이제부터 동전이나 잔돈은 NH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거래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쇼핑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부터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금융거래 후 생기는 잔돈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은행 창구에서 수수료 납부, 상품가입, 해외송금 등 13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통장재발급, 계속 보험료 납입 등 더 많은 영역에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은행 거래에 국한하지 않고 농협의 금융사·유통사까지 활용 범위도 넓혀질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NH농협생명·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농협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이자, 구독 서비스 결제 등에 N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농협몰, 농협주유소, 농협하나로마트 등에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은행 거래에서 생기는 잔돈을 적립해 다양한 곳에 쓸 수 있습니다.
동전없는 사회
한국은행은 지난 2016년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잘 갖추어진 전자금융 인프라를 이용하여 동전의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은 지폐와 동전을 제조하는데 제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거래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과 조폐공사는 매년 상당량의 주화를 제조에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주화 제조비용만 4674억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1. NH농협은행이 다음 달부터 금융사 최초로 전 영업점에서 동전은 없앰. 이제부터 동전이나 잔돈은 NH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됨.
2. 적립된 포인트를 은행 창구에서 수수료 납부, 상품 가입, 해외송금 등 13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음.
3. 내년부터는 통장 재발급, 계속 보험료 납입 등 더 많은 영역에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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